부상·안전
걷기 vs 달리기, 무릎에는 정말 뭐가 더 안 좋을까
1. 들어가며: “그 나이에 뛰면 무릎 다 나갑니다” 제가 러너 분들을 처음 만날 때 가장 자주 듣는 걱정이 이겁니다. “이 나이에 뛰면 무릎 다 상하지 않아요?” 주변에서도 다들 그렇게 말한다고 하시고요. 그런데 실제로 이 통념을 뒤집는 연구 결과들이 꽤 많이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제 경험담이 아니라, 실제 연구 자료를 기준으로 이 오래된 궁금증에 답해드리려고 합니다. … 더 읽기
국가대표 트레이너가 알려주는 부상 후 러닝 복귀 단계별 가이드
1. 재활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이제 안 아프니까”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들이 훈련에 복귀할 때 제가 가장 먼저 막는 행동이 있습니다. 바로 “이제 안 아프니까 예전처럼 운동해보자”는 마음가짐이에요. 통증이 없어졌다는 건 염증이 가라앉았다는 뜻이지, 근육과 힘줄, 인대가 예전 수준의 부하를 견딜 준비가 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현장에서도 이 부분을 특히 강조하는데, Pinyon PT 재활 가이드에서는 “심폐 … 더 읽기
국가대표팀 트레이너가 알려주는 혹서기 러닝 안전수칙
1. “괜찮다”는 느낌이 가장 위험한 신호입니다 한여름 새벽 훈련을 뛰던 20대 중반 젊은 선수가 갑자기 걸음이 흐트러지더니 그늘에 주저앉은 적이 있습니다. 본인은 “아직 괜찮다”고 했지만, 이미 땀은 멈춰 있었고 피부는 뜨겁고 건조했어요. 그게 열사병 직전 신호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곧바로 훈련을 중단시켰습니다.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는 생각보다 조용하게 옵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폭염중대경보 … 더 읽기